[데이터통신] 다중화(multiplexing)
서론
이번에는 여러 컴퓨터가 동시에 통신할 때 하나의 물리적 통로에 여러 개의 연결을 섞어서 보내는 기술인 Multiplexing에 대해 알아봅시다.
하나의 물리적 통로에 동시에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하려면, 주파수, 시간(Time), 파장(Wavelength)를 다르게 해보면 됩니다.
따라서 Multiplexing의 방법은 3가지가 존재합니다.
Frequency-Division Multiplexing (FDM) - 아날로그
각 신호에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할당하여 전송합니다.
동시성이 높지만, 대신 대역폭이 낭비될 수도 있고, 패딩(가드 밴드)로 인한 오버헤드 또한 존재합니다.
ex) 라디오
Wavelength-Division Multiplexing (WDM) - 아날로그
빛의 파장을 이용하여 여러 신호를 광섬유 한 가닥에 넣는 기술입니다.
Time-Division Multiplexing (TDM) - 디지털
시간을 슬롯으로 나누고, 각 사용자에게 고정된 시간을 할당하는 방식이다.
ex) STDM
전화 TDM
디지털 전화 통신에서는 여러 음성(전화) 채널을 하나의 고속 전송선으로 묶기 위해 TDM을 사용합니다.
T1: PCM을 TDM으로 묶는 기술
\[\text{T1 속도} = 193\ \text{bits/frame} \times 8000\ \text{frames/sec} = 1,\!544,\!000\ \text{bps} = \boxed{1.544\ \text{Mbps}}\]정리
위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| 다중화 방식 | 유형 | 핵심 개념 | 예시 | 비고 |
|---|---|---|---|---|
| FDM | 아날로그 | 주파수 분할 | 라디오, 아날로그 TV | 주파수 간 가드밴드 필요 |
| WDM | 아날로그 | 빛의 파장 분할 | 광통신, DWDM | FDM의 광학적 확장판 |
| TDM | 디지털 | 시간 슬롯 분할 | 디지털 전화망, T1 회선 | 정해진 순서로 시간 배정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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